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성 스트론튬이 일본 동부지역 12개 현에 퍼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해 3월 원전 사고 후 지역별 방사성 스트론튬 90 측정치를 분석한 결과 도쿄와 이바라키현 등 동일본 10개 현의 농도가 2000년 이후 최고 측정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론튬 90은 반감기가 29년으로 투과성이 높은 베타 방사선을 방출해 세슘보다 뼈에 축적되기 쉬워 성장기 청소년의 몸에 쌓일 경우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해 3월 원전 사고 후 지역별 방사성 스트론튬 90 측정치를 분석한 결과 도쿄와 이바라키현 등 동일본 10개 현의 농도가 2000년 이후 최고 측정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론튬 90은 반감기가 29년으로 투과성이 높은 베타 방사선을 방출해 세슘보다 뼈에 축적되기 쉬워 성장기 청소년의 몸에 쌓일 경우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