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파주신도시·은평뉴타운 이달 분양
입력 2006-09-04 13:37  | 수정 2006-09-04 18:04
판교 청약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른 수도권에 아파트를 공급할 주택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파주신도시에 들어설 아파트가 이번 주 선보이는가하면, 은평뉴타운 분양도 이달 말 이뤄질 예정입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47개 단지에 4만 6천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파주신도시.

판교에 버금가는 수도권 북부 친환경 주거단지로 꼽히는 파주신도시에서는 이번주 한라건설이 천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40∼95평형으로 꾸며지는 '한라비발디'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고, 입주 후 바로 전매를 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분양가는 평당 천2백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김혜현 / 부동산114 본부장
-"파주신도시는 대규모로 개발되면서 주변 생활편익시설이 크게 확충된다. 교통대책도 잘 마련돼 좋은 생활환경을 갖추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은평뉴타운에 대한 분양도 이달 말 모델하우스 문을 열며 시작됩니다.

SH공사는 2천66가구에 대한 분양을 이달 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중순 청약, 11월 초 당첨자를 발표하는 일정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당 분양가가 천3백만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은평뉴타운 역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고 입주후 바로 전매를 할 수 있습니다.

채권입찰제 미적용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파주·은평' 아파트 분양이 수도권 가을 분양시장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