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독도에서 올리는 특별한 결혼식, 희망 커플 모집 중
입력 2012-07-24 11:47  | 수정 2012-07-24 11:48

쌀화환 대표기업 나눔스토어가 독도 결혼식의 주인공을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도 결혼식은 대한민국 국민 중 2커플이 독도에서 결혼식을 함으로써 해외에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알리고자 진행하는 나눔스토어의 독도사랑 이벤트로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행사비용(숙박, 식사, 교통관련 비용 및 예복대여비, 웨딩포토북 제작비용 등)을 나눔스토어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독도 결혼식 지원자 중 세 아이의 엄마인 27살의 신청자는 21살이란 어린 나이에 결혼을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신청자는 남편이 해군 부사관이기 때문에 독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 다른 신청자는 결혼 24년차로 형편이 어려워 예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다”며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으로써 이번에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며 의미있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나눔스토어의 한 관계자는 이번 독도 결혼식을 통해 다시 한 번 해외에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림을 동시에 우리 국민 모두가 독도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 독도사랑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독도 결혼식 이벤트 지원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나눔스토어 홈페이지 내 독도 결혼식 신청하기 게시판을 통해 ‘우리 커플이 독도 결혼식을 해야 하는 이유를 올리면 신청이 됩니다.

독도에서 잊지 못할 결혼식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커플, 부부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총 2커플이 선정되고 당첨자는 오는 8월 1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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