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판 도가니 대학에 '688억 원' 벌금 폭탄
입력 2012-07-24 04:49 
미식축구팀 코치의 성폭행 사건으로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펜실베이니아주립대가 대학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는 대학에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88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한편 4년간 포스트 시즌 출장금지를 결정하고, 대학이 지난 14년간 거둔 우승을 무효처리했습니다.
앞서 미식축구팀 전직 코치인 샌더스키는 10명의 소년을 성폭행해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스타 감독인 조 패터노와 대학 총장 등은 이를 알고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