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최초의 기와지붕이 있는 다리인 경주 월정교가 한창 복원 중입니다.
신라 왕들이 남산으로 가려고 걸었던 월정교는 연말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신라의 전성기인 경덕왕 19년, 서기 760년에 조성됐던 경주 월정교.
원효대사가 요석공주를 찾아간 이 다리는 신라왕궁인 월성과 시가지를 연결하는 통로였습니다.
특히 신라의 왕들은 이 다리를 건너 시내 행렬을 나갔습니다.
70% 정도 복원 공사를 마친 이 다리는 연말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옵니다.
▶ 인터뷰 : 조용수 / 월정교 복원팀장
- "78년도 착공해서 지금 현재까지 진행 공정은 70% 정도 되고, 연말 준공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정교는 다리 위에 건물이 있는….
"
길이 66미터, 폭은 9미터, 높이는 8미터로 웅장하면서도 정교한 조형미를 자랑합니다.
▶ 인터뷰 : 우병윤 / 경주 부시장
- "그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문화유산을 발굴, 복원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라문화의 우수성과 새로운 볼거리를…."
특히 다리 위에 기와지붕이 있는 누교형 다리가 완공되면 경주의 다양한 유적과 함께 신라 문화재의 신비로운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우리나라 최초의 기와지붕이 있는 다리인 경주 월정교가 한창 복원 중입니다.
신라 왕들이 남산으로 가려고 걸었던 월정교는 연말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신라의 전성기인 경덕왕 19년, 서기 760년에 조성됐던 경주 월정교.
원효대사가 요석공주를 찾아간 이 다리는 신라왕궁인 월성과 시가지를 연결하는 통로였습니다.
특히 신라의 왕들은 이 다리를 건너 시내 행렬을 나갔습니다.
70% 정도 복원 공사를 마친 이 다리는 연말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옵니다.
▶ 인터뷰 : 조용수 / 월정교 복원팀장
- "78년도 착공해서 지금 현재까지 진행 공정은 70% 정도 되고, 연말 준공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정교는 다리 위에 건물이 있는….
"
길이 66미터, 폭은 9미터, 높이는 8미터로 웅장하면서도 정교한 조형미를 자랑합니다.
▶ 인터뷰 : 우병윤 / 경주 부시장
- "그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문화유산을 발굴, 복원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라문화의 우수성과 새로운 볼거리를…."
특히 다리 위에 기와지붕이 있는 누교형 다리가 완공되면 경주의 다양한 유적과 함께 신라 문화재의 신비로운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