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 해외도피 자산 888조 원…세계 3위"
입력 2012-07-23 10:28  | 수정 2012-07-23 14:31
한국에서 1970년대 이후 해외 조세 피난처로 옮겨진 자산 규모가 세계 3위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조세 피난처 반대운동 단체인 '조세 정의 네트워크'에 따르면, 한국에서 해외 조세 피난처로 이전된 자산은 총 888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로, 박정희 대통령의 피격 사망 이후 정치적 혼란기에 급격한 자본유출이 일어났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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