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대화기기, 새 의약품 주입펌프 출시
입력 2012-07-23 09:25 


의료기기 기업 대화기기(대표 이안배)가 중환자실·응급실 등에서 환자에게 시간당 정확한 양의 약물을 주입할 때 사용하는 의약품 주입펌프 ‘DS-3000을 출시했다.
이번 의약품주입펌프는 기존 제품에 비해 콤팩트해진 디자인과 1.8kg의 가벼운 무게, 미려해진 디자인뿐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휴대폰의 입력방식인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그래픽 LCD 방식으로 조작이 쉽고 빠르며 편리하다.
사용자 안전 기능이 내장돼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압력을 해제시켜주거나, 사용자가 지정되지 않은 주사기를 사용해 주입 정밀도가 맞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세팅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되는 여러 주사기 회사의 제품과도 호환돼 정밀도가 높다.
현재 DS-3000은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와 함께 유럽인증(CE)을 획득, 해외 진출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안배 대표는 외관 디자인은 물론 편리성과 안전성,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앞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우수 품질 확보를 위해 연구, 개발을 실시하고 있으며, 7월 말경 의약품주입펌프 ‘DI-4000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대화기기는 국내 최초로 의약품주입펌프, 전기수술기 등을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7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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