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안부 고위 공무원, 낙하산 인사 '여전'
입력 2012-07-23 08:54 
퇴직한 행정안전부 고위 공무원들이 산하 기관이나 민간 기업으로 옮기는 '낙하산 인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급 이상 고위직급 퇴직자 가운데 10명이 KT, 하이닉스 반도체, 금호타이어 등의 사외이사나 자문위원 등으로 재취업했습니다.
박 의원은 "기업이 전직 고위공무원을 스카우트 하는 이유는 전직 고위공무원의 인적 인프라와 직무능력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안부는 퇴직한 고위공무원의 재취업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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