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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라이즈’, 끔찍한 사고 있었지만 韓·美서 ‘대박’
입력 2012-07-23 08:31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누적관객 24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4일만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20~22일 전국 1210개 상영관으로 199만2257명(누적관객 243만4095명)을 모았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80%가 넘는 기록을 세웠던 영화는 개봉 첫날 부터 44만 관객을 극장으로 모은 뒤,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한국영화 ‘연가시는 같은 기간 536개 상영관으로 49만5173명(누적관객 417만3149명)을 모아 2위에 랭크됐다.

‘명탐정 코난: 11번째 스트라이커(19만419명·누적관객 20만4502명)가 3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8만9849명·〃477만9724명)이 4위, ‘5백만불의 사나이(6만3945명·〃7만9796명)가 5위에 꽂혔다.
한편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당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의 한 극장에서 참혹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지만 흥행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았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첫 주말 1억6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작인 ‘다크나이트가 거둔 1억5840만 달러를 능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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