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남 통영에서 실종되었던 여자 초등학생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피의자는 같은 마을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던 성범죄 전과자였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실종아동 한 양을 납치, 살해한 피의자 45살 김 모 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건 목격자이기도 했던 김 씨는 좁혀오는 수사망에 압박을 느끼고 도주하다 검거됐습니다.
▶ 인터뷰 : 김 OO / 용의자
"(아는 사이죠) 네 (아름이에게 할 말 없으세요?) 미안할 뿐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사건 당일 한 양을
학교에 태워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겁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김 씨는 한 양을 목 졸라 살해한 후 10km 떨어진 이곳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발견 당시 한 양은 마대자루 안에서 알몸인 채로 손발이 묶인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살해 자백을 받은 상태지만,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임곤 / 경남청 수사과장
- "육안으로 검안해서 성폭행 여부가 구별이 안되기 때문에 상세한 것을 부검을 통해 밝혀야겠습니다. "
한 남성의 일그러진 성 의식이 한 소녀와 가정에 되돌릴 수 없는 악몽을 남겼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진은석 기자
경남 통영에서 실종되었던 여자 초등학생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피의자는 같은 마을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던 성범죄 전과자였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실종아동 한 양을 납치, 살해한 피의자 45살 김 모 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건 목격자이기도 했던 김 씨는 좁혀오는 수사망에 압박을 느끼고 도주하다 검거됐습니다.
▶ 인터뷰 : 김 OO / 용의자
"(아는 사이죠) 네 (아름이에게 할 말 없으세요?) 미안할 뿐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사건 당일 한 양을
학교에 태워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겁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김 씨는 한 양을 목 졸라 살해한 후 10km 떨어진 이곳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발견 당시 한 양은 마대자루 안에서 알몸인 채로 손발이 묶인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살해 자백을 받은 상태지만,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임곤 / 경남청 수사과장
- "육안으로 검안해서 성폭행 여부가 구별이 안되기 때문에 상세한 것을 부검을 통해 밝혀야겠습니다. "
한 남성의 일그러진 성 의식이 한 소녀와 가정에 되돌릴 수 없는 악몽을 남겼습니다.
MBN 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진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