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중 금리 하락 속 가계대출 금리만 올라
입력 2012-07-22 05:25 
담합 의혹이 일고 있는 양도성예금증서, CD 금리로 인해 가계가 극심한 '금리 차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권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금리가 고점을 찍었던 지난 2011년 5월 5.98%였던 신규 기업대출 금리는 올해 5월 5.74%로 0.2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5.46%에서 5.51%로 뛰어올랐습니다.
기업대출 금리는 대부분 금융채 등에 연동돼 시장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만, 가계대출은 절반 정도가 CD금리에 연동돼 움직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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