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대선 경선 '본격' 시작
입력 2012-07-21 20:02  | 수정 2012-07-21 21:10
【 앵커멘트 】
어제(20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새누리당 대선 주자들은 오늘부터 경선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21일) 대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대선 경선 운동 첫날.

김태호 의원은 새벽부터 김포 해병대 2사단을 찾아 군인들의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호 / 새누리당 의원
- "실패했을 때 다시 한 번 기회를 만들어주는 그런 사회가 진짜 미래가 있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문화계 인사들과 만나 문화 예술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은 합동연설회 준비를, 김문수 경기지사는 충북 재래시장을 찾아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외부 일정을 갖지 않은 채, 캠프 측은 정책 경선·네거티브 공격이 없는 경선을 제안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습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일자리 창출을 자신하며 후보 등록을 했고, 제주 강정마을에서 공식 대선 출마를 선언할 김정길 전 행자부장관도 뒤늦게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북 뮤지컬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연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정동영 상임고문의 지지 선언을 받으며 인지도 넓히기에 주력했습니다.

▶ 인터뷰 : 김두관 / 전 경남지사
- "국민 대중을 위한 정부,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을 위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

손학규·문재인 상임고문은 외부 일정 없이 오는 23일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TV토론회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전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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