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0일)는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고 백남준 선생의 탄생 80주년이었는데요.
백남준 선생의 지인들은 한자리에 모여 위대한 예술가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인간과 기계, 자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통을 탐구했던 백남준.
그의 작품에는 기계와 함께 한 인간이 있고, 자연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백남준 작가는 이런 작품을 통해서 기술과 인간의 조화를 꿈꿨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는 살아생전 팔십까지 살 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탄생 80주년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지인과 가족은 위대한 작가를 추억했습니다.
▶ 인터뷰 : 이어령 /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저에게는 어울립니다. 팔십이라는 것이. 백남준 선생의 경우만은 80주년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백남준은 늘 살아나고 죽습니다."
▶ 인터뷰 : 구보타 시게코 / 고 백남준 부인
- "남편은 비빔밥을 좋아했어요. 그는 모든 것을 섞는 한국의 비빔밥이 자신의 예술품과 비슷하다고 말하곤 했어요. 남준, 생일 축하해요. 오늘 밤엔 당신이 좋아하는 비빔밥을 먹어요."
고인의 후배인 황병기 가야금 명인은 혼신을 다한 연주로 세계적인 예술가를 추억했습니다.
▶ 스탠딩 : 이해완 / 기자
-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선생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세계인의 기억 속에 영원할 것입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철 기자
어제(20일)는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고 백남준 선생의 탄생 80주년이었는데요.
백남준 선생의 지인들은 한자리에 모여 위대한 예술가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인간과 기계, 자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통을 탐구했던 백남준.
그의 작품에는 기계와 함께 한 인간이 있고, 자연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백남준 작가는 이런 작품을 통해서 기술과 인간의 조화를 꿈꿨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는 살아생전 팔십까지 살 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탄생 80주년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지인과 가족은 위대한 작가를 추억했습니다.
▶ 인터뷰 : 이어령 /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저에게는 어울립니다. 팔십이라는 것이. 백남준 선생의 경우만은 80주년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백남준은 늘 살아나고 죽습니다."
▶ 인터뷰 : 구보타 시게코 / 고 백남준 부인
- "남편은 비빔밥을 좋아했어요. 그는 모든 것을 섞는 한국의 비빔밥이 자신의 예술품과 비슷하다고 말하곤 했어요. 남준, 생일 축하해요. 오늘 밤엔 당신이 좋아하는 비빔밥을 먹어요."
고인의 후배인 황병기 가야금 명인은 혼신을 다한 연주로 세계적인 예술가를 추억했습니다.
▶ 스탠딩 : 이해완 / 기자
-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선생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세계인의 기억 속에 영원할 것입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