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시 무더위…남부 일부 폭염특보
입력 2012-07-20 11:48  | 수정 2012-07-20 12:46
<1>오늘 곳곳에서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포항이 26.1도, 대구와 강릉이 25도 이상의 최저기온을 보였는데요. 열대야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밤에도 더위를 느끼는 날을 말합니다.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도 경북내륙에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 있으니까요. 이 지역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태풍이 물러가니 이제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29도, 전주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무려 34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보현황>남부내륙을 중심으로 32도를 웃도는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대구지역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3>한편, 낮까지 중서부와 충청, 호남 곳곳에 빗방울 떨어지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충청 이남지역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해안가와 제주를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안전운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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