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16회에서 한채아(채홍주 역)가 강토(주원 분)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토는 각시탈을 잡기 위한 덫에 걸린 목단을 위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현장에 뛰어 들었다. 이에 두사람 모두 슌지에 의해 연행되고 이소식을 접한 한채아는 극도로 흥분했다. 이미 홍주는 오래전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강토를 마음에 품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키쇼카이를 위해서라면 강토를 제거해야할 운명을 맞닥뜨린 홍주는 자신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그럴수록 강토를 향한 마음을 커져만 간다.
그는 우에노 리에, 너야말로 왜 이래?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와 놓고! 이까짓 이강토쯤 얼마든지 죽일 수 있어야지!”라며 자기 주문을 걸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마음의 소리는 홍주의 처지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후덜덜 긴잠감 최고”, 홍주가 정말 강토를 죽일 수 있을까”, 벌써부터 초긴장, 궁금하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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