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테러범, 남 정보기관과 연계"

"북한이 '남한과 미국 정부의 지령을 받아 침입했다'고 주장하는 테러범이 남한의 정보기관과 탈북자 단체와 연관돼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테러범의 주장을 인용해 "테러범이 서울에서 북민전 대표와 남측 정보기관원을 만나 김일성 동상 폭파 작전에 동참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 16일, 남한과 미국 정부의 지령을 받고 북한에 침투한 테러범을 적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