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로호 3차 발사 "OK"…10월 마지막 도전
입력 2012-07-19 20:02  | 수정 2012-07-20 06:12
【 앵커멘트 】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세 번째 발사가 최종 허가됐습니다.
나로호는 오는 10월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손으로 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리기 위해 개발된 나로호.

2009년 8월, 첫 번째 발사된 나로호는 위성보호 덮개가 분리되지 않아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 실패했습니다.

2010년 6월, 두 번째 발사에서는 발사 2분 뒤 통신이 끊겼고 폭발과 함께 추락했습니다.

올해 10월, 나로호가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나로호 발사 허가 심사를 의결했습니다.

앞서 한국연구재단은 발사체 사용 목적과 안전성 등을 검토해 발사 허가 의견을 교과부에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노경원 /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
- "실질적으로 이제 준비가 거의 다 완료됐기 때문에 기술적인 것보다는 지금부터는 하나하나 평상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발사 허가로 나로호는 카운트다운만 기다리게 됐습니다.

한국이 맡은 상단 로켓과 위성 탑재체는 제작이 끝났고, 러시아 흐루니체프사가 만든 1단 로켓은 다음 달 초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창진 /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러시아와 기술 협력을 해서 나로호를 개발하고 발사하지만 나로호가 발사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주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상징적인 사건이 되지 않겠느냐…."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인 만큼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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