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고 컴퓨터 판다고 속여 거액 가로챈 20대 덜미
입력 2012-07-19 18:30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물건을 판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2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컴퓨터 등을 사겠다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돈만 받고 달아나는 방식으로 70여 명으로부터 2천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돈이 입금되면 휴대폰을 끄고 피해자들의 연락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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