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의협, 정몽준 의원 복지위 재배정 환영
입력 2012-07-19 17:40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재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최근 포괄수가제 적용과 관련해 수술을 연기하겠다는 의협과 대화를 통해 수술연기를 철회시킨 바 있다.
의협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정 의원의 복지위 재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정 의원이 불합리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계 전반에 걸친 이해와 지식이 풍부하고, 7선인 정 의원이 복지위에 재배정된 것은 향후 의료계가 이루고자 하는 여러 가지 보건의료정책의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송형곤 의협 대변인 겸 공보이사는 "불합리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개혁을 필두로 복지위에서 개선해야 할 보건의료정책이 산적해 있다"며 "정 의원의 복지위 활동으로 규제일변도에 머물고 있은 보건의료정책들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편에 관심을 갖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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