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카눈' 소멸…대부분 비 그쳐
입력 2012-07-19 17:26  | 수정 2012-07-19 18:02
<앵커> 태풍 카눈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를 빠져나갔습니다.
태풍 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다고 하는데요, 장유민 캐스터가 자세한 날씨 전해 드립니다.

<레이더> 네 오늘 아침 수도권은 태풍으로 인한 강한 비바람에 출근길이 무척 힘들었는데요, 오전부터 비구름이 거의 걷히면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지금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일부 지방에만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 남부 지방에서도 소나기가 잠깐 지나겠습니다.

<태풍 경로> 7호 태풍 카눈은 서울에 무척 근접한 경로로 움직였습니다. 다행히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며 오늘 12시쯤 속초 북쪽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했습니다.

<특보> 따라서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동해 전 해상에 풍랑 주의보만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 오늘 내린 비로 내일 아침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 전주와 광주 31도, 대구 32도까지 올라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주춤했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간> 이번 주말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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