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태풍 '카눈' 소멸…특보 모두 해제
오늘 오전 수도권에 상륙해 한반도를 통과한 태풍 카눈이 소멸했습니다.
전국에 내려졌던 모든 태풍특보가 해제되면서 항공과 해상교통도 속속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 전국 피해 잇따라…80대 노인 숨져
태풍이 할퀴고 간 남부와 수도권에선 바람에 간판이 날아가거나 도로가 침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상주에서는 폭우로 집이 무너지면서 잠을 자던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 이 대통령, 일부 대기업 파업 비판
이명박 대통령이 금속노조와 금융노조의 파업 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말 어려운 계층은 파업도 하지 못한다며 오늘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 박지원 소환 불응…"소환에 응하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까지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정정당당하게 소환에 응하라며 민주통합당을 압박했습니다.

▶ 여야, 한일정보보호협정 집중 성토
국회 외교·통일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일정보보호협정 밀실추진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야는 정부의 부적절한 대응과 한중관계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집중 성토했습니다.

▶ 군 자살자 100명 육박…5년 새 최다
지난해 군내 자살자가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규모로, 군 당국은 장병들의 인내심 부족과 병영 부조리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