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이 대통령, 대국민사과 해야"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대통령 측근 비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친이계인 심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잇따라 구속됐고 '문고리 권력'인 청와대 부속실장도 내일 검찰소환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16을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국가번영의 공은 있지만 5·16이 쿠데타였다는 평가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