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목욕탕서 레지오넬라균 32건 검출
입력 2012-07-18 14:14 
서울시내 대형 건물과 종합병원 등을 상대로 레지오넬라균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형목욕탕이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검사한 결과 레지오넬라균은 대형목욕탕 189건 검사에서 32건이 검출됐습니다.
또, 찜질방은 85건 중 12건, 종합병원은 225건 중 11건이 각각 나왔습니다.
급성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기 찬 환경에서 잘 번식하고, 대형건물 냉각탑과 목욕탕 샤워기를 통해 오염된 물속 균이 호흡기로 감염됩니다.
서울시는 목욕탕과 찜질방은 배관 청소와 소독을 깨끗이 해야 레지오넬라균을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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