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태희 "심판이 나서 규칙 바꾸나"
입력 2012-07-18 11:11 
새누리당 경선에 나선 임태희 후보가 당의 경선 규칙 변경 방침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임 후보는 "지난번에는 룰을 바꾸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더니, 지금은 바꾸는 게 원칙이냐"면서 "국민의 무관심 속에 사실상 박근혜 후보의 추대 대회를 열려는 것 아닌지 의심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심판이 나서서 규칙을 바꾸는 꼴"이라며 "김문수·김태호·안상수 후보와 경선 규칙 변경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어제(17일)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13차례에서 6차례로 줄이고, 대신 7차례의 정책 토크를 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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