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발족하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초대 원장 인선을 놓고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출판업계에 따르면 원장 공모 과정에 모두 5명이 지원했지만, 출판계에서 추천한 인사 4명을 제치고 정치권에서 밀고 있는 모 신문 출판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출판업계는 출판분야를 가장 잘 아는 인사가 뽑혀야 함에도 특정대학 출신에 정치권 후원을 입은 인물이 선임되는 것은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르면 오늘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조직과 예산을 확대 재편한 기관으로, 출판업계는 진흥원 출범을 통해 출판문화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종철 기자 [ kimjc@mbn.co.kr ]
출판업계에 따르면 원장 공모 과정에 모두 5명이 지원했지만, 출판계에서 추천한 인사 4명을 제치고 정치권에서 밀고 있는 모 신문 출판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출판업계는 출판분야를 가장 잘 아는 인사가 뽑혀야 함에도 특정대학 출신에 정치권 후원을 입은 인물이 선임되는 것은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르면 오늘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조직과 예산을 확대 재편한 기관으로, 출판업계는 진흥원 출범을 통해 출판문화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종철 기자 [ kimj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