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음주운전` 알렉스 "반성·자숙 시간 갖겠다" 공식사과
입력 2012-07-18 10:10 

가수 알렉스(34, 본명 추헌곤)가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알렉스는 18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청 사거리에서 선릉역 방향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운전 검문에 음주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알렉스는 혈중 알콜 농도는 0.134%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면허가 취소될 전망이다.
알렉스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은 18일 "(알렉스가) 음주 후 운전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공인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 일정에 관해서는 현재로서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려울거 같다. 그보다도 먼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알렉스를 아껴주신 많은 팬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다. 다시한번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렉스는 올해 4월 인디고 레이싱팀과 계약을 맺고 프로 카레이서로 데뷔했으나 이번 음주운전으로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2004년 클래지콰이 객원 보컬로 데뷔한 알렉스는 MBC ‘우리결혼했어요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솔로 앨범활동 및 드라마를 통한 연기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 케이블 채널 MBC뮤직 ‘비 마이 싱어, 작곡왕을 진행 중이다. 알렉스는 최근 이 프로그램의 시즌 1 녹화를 모두 마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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