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7시 주요뉴스

▶ 태풍 '카눈' 북상…최고 200mm 폭우
오늘 제7호 태풍 카눈이 서해 상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함께 최고 20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 민주당 '경선룰' 확정…결선투표 도입
문재인 상임고문이 결선투표제 도입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민주통합당은 대선후보 경선룰을 확정했습니다.
완전국민경선제를 기본 틀로 하고 예비경선도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 검찰 "박지원 내일 소환"…민주당 "불응"
검찰이 저축은행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내일(19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수사가 물타기 표적수사"라고 거세게 반발하며 "소환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최시중 "2007년 대선 경선자금 받았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파이시티 측에서 받은 돈은 2007년 대선 경선자금이었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습니다.
이상득 전 의원이 저축은행에서 받은 돈과 함께 대선자금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 무단 입주…지식경제부 '나 몰라라'
정부가 수출을 장려하려고 만든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자격이 없는 업체가 몰래 입주해 버젓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지식경제부는 무단 입주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HSBC, 북한과 거래 인정…공식 사과
유럽 최대은행인 HSBC그룹이 과거에 북한과 자금 거래를 하고, 멕시코 마약조직에는 불법 돈세탁 통로를 제공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HSBC 측은 혐의를 인정하면서 깊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 CD금리 담합 의혹…증권사 조사
CD금리 책정과정에 담합 의혹을 받아온 증권사 10곳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CD금리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커질 전망입니다.

▶ 한-EU FTA 1년…무역흑자 급감
유럽연합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이 발효한 지난 1년간 우리나라의 대 EU 무역수지 흑자폭이 7분의 1로 축소됐습니다.
대 EU 수출이 12.1% 감소했지만 수입은 13%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지분 매각명령
새누리당이 일감 몰아주기 같은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사실상 봉쇄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합니다.
개정안이 입법화하면 공정위는 불공정 거래 행위를 한 기업에 대해 지분 매각 조치까지 명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