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이 결선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대선후보 경선룰을 확정했습니다.
완전국민경선제를 기본 틀로 하고 예비경선도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은 어젯밤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선후보 경선룰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무엇보다 문재인 후보와 '비문재인' 후보 간 갈등요소였던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게 눈에 띕니다.
결선투표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간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문재인 상임고문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선투표제 도입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혀 경선룰 마련에 물꼬를 텄습니다.
민주당은 당원과 국민을 차등화하지 않고 모든 선거인단 신청자에게 1표씩 인정하는 완전국민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30일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을 예정대로 치르기로 하고, 예비경선 선거인단은 당원 50%, 국민 50%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본선 후보군이 정해지면 런던올림픽이 끝난 후인 다음 달 25일부터 9월16일까지 전국 13개 권역별로 순회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다만 정세균 후보 측이 요구했던 국민배심원제는 배심원단 선정의 공정성 등을 이유로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8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경선룰을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민주통합당이 결선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대선후보 경선룰을 확정했습니다.
완전국민경선제를 기본 틀로 하고 예비경선도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은 어젯밤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선후보 경선룰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무엇보다 문재인 후보와 '비문재인' 후보 간 갈등요소였던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한 게 눈에 띕니다.
결선투표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간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문재인 상임고문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선투표제 도입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혀 경선룰 마련에 물꼬를 텄습니다.
민주당은 당원과 국민을 차등화하지 않고 모든 선거인단 신청자에게 1표씩 인정하는 완전국민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30일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을 예정대로 치르기로 하고, 예비경선 선거인단은 당원 50%, 국민 50%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본선 후보군이 정해지면 런던올림픽이 끝난 후인 다음 달 25일부터 9월16일까지 전국 13개 권역별로 순회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다만 정세균 후보 측이 요구했던 국민배심원제는 배심원단 선정의 공정성 등을 이유로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8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경선룰을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