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HSBC, 북한과 거래 인정…공식 사과
입력 2012-07-18 03:59  | 수정 2012-07-18 06:19
유럽 최대은행인 HSBC그룹이 과거에 북한과 거래하고 마약조직에 불법 돈세탁 통로를 제공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국토안보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HSBC그룹은 미국의 제재규정을 어기고 2007년까지 북한과 거래했으며, 지난 7년간 멕시코 마약조직의 돈세탁 통로 역할을 했습니다.
아이린 도너 HSBC 미국법인 대표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감독 당국과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데 깊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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