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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배우, 자해 소동 이유 알고보니 '경악!'
입력 2012-07-17 17:19  | 수정 2012-07-17 18:22

4년 전 비밀결혼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배우 리밍(여명), 러지얼 부부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7일 중국의 한 매체는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한 배우 리밍과 모델 러지얼이 지난주 이혼했으며, 러지얼은 친정인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소문에 휩싸였다"고 인용 보도했습니다.

러지얼의 소속사 관계자는 러지얼이 현재 미국에 있는 것이 맞다고 인정했으나 "이혼 얘기는 듣지 못했다. 본인에게 확인을 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지얼이 신혼집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에 리밍이 격노했으며, 리밍이 '9시귀가, 외박 금지'등 엄격한 규칙을 정해 러지얼이 심적으로 힘겨워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리밍의 매니저는 현재 리밍이 홍콩에 머물고 있다고 밝힌 한편 "회사가 소속 연예인의 개인사를 얘기할 수 없다. 이런 시시한 소문에는 대응하지 않겠다"며 이혼설을 일축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1년에는 이혼 위기가 닥치자 러지얼이 자해 소동을 벌여 부부관계를 지켜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러지얼의 자해 버릇은 홍콩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으며 러지얼의 팔뚝과 손에 담배로 지진 듯 한 상처들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후 뉴욕에서 열린 중국영화제에 동반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리밍이 러지얼에게 호화 주택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혼설은 자연스레 사그라졌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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