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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SM 이수만, 대학 보내 준데서 SES 데뷔”(글슈아)
입력 2012-07-17 15:46 

가수 바다가 연습 시절 자만했던 자신의 태도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바다는 17일 오후 역삼동 더 라움 3층 갤러리아홀에서 열린 KBS 조이 ‘글로벌 슈퍼 아이돌 생방송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연습생 시절에 나의 별명은 '5집 가수'였다.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았지만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고백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바다는 아이돌 그룹을 뽑는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어릴 때 실력과 함께 겸손함을 갖춰야 한다는 걸 나는 몰랐다”며 겸손한 자세가 가장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바다는 사실 과거의 나는 아이돌 데뷔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수줍은 일이었다. '나는 연극을 해야 할 사람인데 내가 왜 아이돌을 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SM 이수만 사장이 대학 진로를 결정· 등록금을 보장해준다는 말에 데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내가 실력이 된다는 생각에 연습생 시절 겸손하게 지냈던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별명이 '5집 가수'였다”며 어린 시절 나는 미처 잘 알지 못했지만 무엇보다 실력과 함께 겸손을 갖춰야 한다는 걸 꼭 말해주고 싶다”고 진심어린 충고를 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슈퍼 아이돌은 세계로 뻗어가는 K-POP 열품을 주도할 실력 있는 아이돌 그룹을 만들기 위해 만든 오디션이다. 지난달 17일 첫 방송됐으며 김조한, 바다, 이재훈이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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