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주 여고생 2명, 성추행으로 '교사' 고소
입력 2012-07-17 13:40 
충북 제천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전에 가르쳤던 여고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교사는 지난해 근무했던 충주시의 한 여고 2학년생 2명을 지난 13일 제천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불러 함께 술을 마시다 여고생들이 술에 취해 잠들자 옷을 벗기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고생 중 한 명은 고소장에서 "잠을 자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 보니 선생님이 추행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여학생의 몸에 묻은 타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고, 조만간 A 교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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