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에 취해 차량에 뛰어들어 보험금 뜯어낸 40대 구속
입력 2012-07-17 12:02 
술에 취해 고의로 차량에 부딪힌 뒤 보험금을 뜯어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4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 3일 서울 구로동의 도로에서 38살 김 모 씨가 몰던 차량에 일부러 부딪혀 보험금 37만 원을 뜯어내는 등 2009년부터 3년 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320만 원 상당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술에 취해 음식점에서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생필품을 받아내기 위해 동사무소 직원을 협박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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