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가 연초에 소폭 줄어들다가 2분기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자금 흐름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은 올해 1분기 2조 7천억 원 줄어들었지만, 2분기에는 5조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높아져 지난해 말 0.67%에서 6월 말 현재 0.83%까지 높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경기 둔화가 계속되면 연체율은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자금 흐름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은 올해 1분기 2조 7천억 원 줄어들었지만, 2분기에는 5조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높아져 지난해 말 0.67%에서 6월 말 현재 0.83%까지 높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경기 둔화가 계속되면 연체율은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