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여론조사①] 문재인, 안철수에 재역전
입력 2012-07-17 11:59  | 수정 2012-07-17 12:04
【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오차범위 내에서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앞섰습니다.
우세를 이어가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출마선언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주춤했습니다.
MBN 여론조사 결과를 정창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야권의 대선주자로 누가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27%,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25.2%, 손학규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에 대한 지지도에서도 문 고문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40.8%에 이어 18.2%를 기록해, 안 교수 17.6%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쳤습니다.」

「지난 3월 안 교수를 앞섰던 문 고문은 총선 패배로 안 교수에 밀렸다가 이번에 재역전했습니다.

하지만, 여권의 강력한 대선후보인 박 전 위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교수가 강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과 양자대결에서 문 고문은 10%p가량 차이가 난 반면,

「 안 교수는 오차범위 내에서 뒤져, 박 전 위원장의 대항마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밖에 김 전 지사나 손 고문은 박 전 위원장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새누리당 대선주자 지지율은 박 전 위원장이 59.9%를 차지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 9.5% 김태호 의원 2.5% 순이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대선 출마선언으로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지만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로 주춤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