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검찰의 야당 공작수사 성공 못해"
입력 2012-07-17 11:14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대선을 앞둔 정치검찰의 야당 공작수사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며 검찰 개혁을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1야당 원내대표를 겨냥한 정치검찰의 짜맞추기 공작수사가 펼쳐지고 있다"면서 "생명을 걸고 어떤 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이나 청탁을 받은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지금 수사해야 할 것은 야당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불법대선자금 의혹"이라며 "형님의 비리를 축소하고, 대통령의 불법대선자금 의혹을 덮으려는 시도는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검찰개혁 방안으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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