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8시 주요뉴스

▶ 내일 태풍 영향권…최고 200mm
오늘(17일) 아침 충청에서 시작된 비는 밤부터 중부지방 대부분으로 확대되겠고,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내일(17일)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서해안 등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5·16은 최선의 선택"…논란 가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16 군사정변에 대해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물론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 김찬경 회장 6촌 지점장 숨진 채 발견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6촌인 천안지점장 김 모 씨가 어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김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불법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수차례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 광주시, 정수장 구식공법 채택 논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수돗물 정수장 시설공사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신기술 친환경 공법 대신 예산이 많이 들고 인체에도 해로운 옛공법을 선택해 행정 편의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 IMF, 세계 경제전망 소폭 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 IMF는 전 세계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을 경기부양에 우선 순위를 두고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 일본 도쿄서 원전 반대 17만 명 시위
원전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본 도쿄 시내에서 벌어졌습니다.
17만 명이 모인 이번 시위는 지난 1960년대 안보투쟁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