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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조관우 입 열다 "사실 그날밤의 진실은…"
입력 2012-07-16 17:06  | 수정 2012-07-16 22:31


가수 조관우가 피습사건과 관련해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16일 조관우의 소속사는 "사건 후, A씨가 병원을 방문해 눈물로 사죄했다"며 "조관우의 가까운 지인이라 모든 부분에 있어 조관우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조관우와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만큼 원만하게 합의에 응해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지난 15일 새벽 조관우가 지인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소주 두 병을 사들고 함께 자택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일어났다"며 "깨진 유리병을 휘두른 사람은 조관우의 전 매니저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둘 다 많이 취한 상태였지만 말다툼도 없었고 전혀 안 좋은 분위기가 아니었다. 나도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다. 귀신에 씌인 것만 같다. 당시 상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관우는 현재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당분간 통원하며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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