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일명 '고소영 과자'에 법적 대응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6일 오전 고소영이 임신했을 때 사먹었다는 테라칩스가 일명'고소영 과자'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과자의 가격이 무려 1만 5000원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습니다.
이에 16일 오후 고소영의 소속사의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고소영과 '고소영 과자'는 전혀 연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현재 어디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며 "상업적으로 고소영의 이름을 악용하고 있어 난감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소영의 이름을 연관시켜 소비자를 현혹한 것이다. 현재 해당 과자회사 본사와 통화를 시도 중이며 어디서부터 '고소영 과자'라는 이름을 썼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계자는 "앞서 몇 달 전에도 다른 업체에서 이런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에 사과만 받았는데, 이번에는 법적 조치를 알아보고 있다"며 "앞으로 고소영의 이름을 따 상업적으로 악용하려는 데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소영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해 많은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