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확 바뀐 `홍대앞 그녀들` 시즌 2로 부활
입력 2012-07-16 16:07 

지난 5월에 열린 ‘홍대앞 그녀들의 두번째 공연이 새로운 라인업으로 열린다.
‘홍대앞 그녀들은 실력과 미모를 기본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노래하는 인디씬 여성뮤지션들의 합동 공연 무대로 첫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8월 3일에 열리는 ‘홍대앞 그녀들2 공연은 새로운 '그녀'들로 채워졌다. 디어클라우드의 나인, 최고은, 크리스탈 레인, 루싸이트 토끼, 비밀리에, 엘사 이브나가 이번 공연에서 함께 한다.
디어클라우드 보컬에서 나인으로,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나인은 허스키하면서도 몽환적인 목소리로 록의 파워풀함과 발라드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보석 같은 보컬리스트이다.

최근 KT&G 상상마당의 인디밴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최고은, 호흡의 원근법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최고은 역시 부드러운 보컬 음색과 자유분방한 질감을 목소리로, 듣는이로 하여금 안전한 공간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와 애시드 재즈의 그루브를 가미한 크리스탈 레인, 지난 12일 더 깊고 성숙해져 돌아와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루싸이트 토끼, 최근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시작점인 EBS 헬로루키에서 ‘8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비밀리에, 이국적인 시선과 감수성을 표현해낸 엘사 이브나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홍대앞 그녀들 2는 8월 3일 오후 8시 V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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