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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은 '누구?'
입력 2012-07-16 15:36  | 수정 2012-07-16 15:37

배우 송승헌이 연예인 중 가장 비싼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재벌닷컴이 국세청 기준에 따라 유명 연예인 26명이 소유한 27개 상업용 빌딩의 기준시가(2012년 1월 기준)를 조사한 결과 송승헌이 보유한 서초구 잠원동 소재 건물이 107억6천만 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습니다.

이 빌딩은 6년 전 114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대지 539㎡, 연면적 1천311㎡ 규모의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이며 토지 공시지가가 ㎡당 1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수 서태지는 강남구 논현동 소재 지상 6층, 지하 3층 빌딩의 기준시가가 92억7천만 원으로 평가돼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서태지는 이 빌딩 외에도 종로구 묘동에 지상 10층 빌딩(기준시가는 63억5천만 원)을 소유해 총 166억2천만 원 가치의 최고 빌딩 재벌에 등극했습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소유한 청담동 소재 빌딩은 73억3천만 원, 배우 박중훈의 역삼동 소재 빌딩은 62억4천만 원, 이재룡·유호정 부부의 청담동 소재 빌딩은 53억 4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연예인 빌딩 소유는 담보 대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빌딩을 담보로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이 기준시가의 평균 80% 이상이며, 일부 연예인의 빌딩 매입가는 기준 시가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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