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경제5단체 '경제민주화' 놓고 설전
입력 2012-07-16 14:04 
민주통합당과 경제5단체는 민주당의 대선 핵심 의제인 '경제민주화'를 놓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경제5단체장 상근부회장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새로운 시대적 사명에 대해 일부 경제단체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정치권에 불만을 말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서민경제난 해소를 위한 대기업의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제5단체는 '재벌 때리기'가 투자위축 등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이동근 부회장은 "경제민주화에 당연히 공감하지만 지나치게 기업 때리기를 하는 것으로 비치면 국민의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 나빠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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