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올들어 8조원 주식 순매도

외국인 투자가들이 올들어 유가증권 시장에서 사상 유례없는 8조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은 지난 5월부터 팔자세로 돌아서 올들어 8월말까지 모두 7조9천598억원을 순매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목별로는 자사주 매입에 나선 삼성전자와 포스코, KT&G, 현대차, 우리금융을 대거 처분했습니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2월부터 7개월째 사자에 나서 올들어 6조9천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