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축구장에 벼락…관람객 3명 사상
입력 2012-07-16 11:39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북부에서 경기 중이던 한 축구장에 갑작스럽게 벼락이 내리쳐 관람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경찰에 따르면 기습 폭우가 내린 당시 '라 에스콘디다' 축구장에는 관객과 선수를 포함해 200명 이상이 있었습니다.
사상자 3명은 필드 가까이 서 있던 벼락을 맞은 나무 아래 머물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올해 미 국립기상청에 보고된 벼락으로 인한 사망자는 9명에서 1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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