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불법체류자로 검거돼 이민국 수용소에 갇혀있는 탈북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미국행을 원하고 있다고 유천종 아시아태평양 인권협회 회장이 주장했습니다.
유 회장은 지난주 태국 방콕 인근에 있는 난민수용소를 방문해 탈북자 수용실태를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힌 뒤 이들의 제3국 선택권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회장은 또 수용소를 둘러본 결과 30평 남짓한 곳에 80-90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몰아놨는가 하면 폐결핵 등 환자도 있었지만 언어소통이 안돼 치료도 제대로 못받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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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회장은 지난주 태국 방콕 인근에 있는 난민수용소를 방문해 탈북자 수용실태를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힌 뒤 이들의 제3국 선택권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회장은 또 수용소를 둘러본 결과 30평 남짓한 곳에 80-90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몰아놨는가 하면 폐결핵 등 환자도 있었지만 언어소통이 안돼 치료도 제대로 못받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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