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 ‘아랑사또전은 16일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늘 어딘가를 바라보며 공중에 떠 있는 사연이 있을 법한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그런 그녀를 향해 애틋하게 손길을 뻗어보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의 모습은 이들의 운명 같은 인연을 짐작케 한다. 아랑을 바라보는 은오의 아련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아랑사또전 커플 포스터는 ‘운명처럼 시작된 인연, 상상보다 거대한 진실이라는 카피로 알 수 있듯, 처음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귀신 대 인간으로 만나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파헤쳐 가는 과정에서 이들이 맞게 될 진실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아랑사또전은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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