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가장학금 실효성 떨어져"
입력 2012-07-16 09:44 
국가장학금을 신청해도 배정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 국가장학금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장학금 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저소득층에게 지급하는 1유형 장학금 탈락자 비율이 67%에 달했습니다.
특히 대학의 자구 노력에 따라 장학금을 대학교에 지급하는 2유형의 경우 탈락자 비율이 54%로 대학의 자구노력이 부족해 쓰지 못한 예산이 48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유 의원은 "이번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국가장학금이 반값 등록금을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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