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참변' 상주 선수단 자전거 인터넷 경매 논란
입력 2012-07-16 09:44  | 수정 2012-07-16 13:27
지난 5월 트럭에 치여 숨진 경북 상주시청 사이클 선수단의 것으로 보이는 자전거가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경매 사이트에는 '5월 1일 발생한 교통사고 관련 물품'이라는 설명과 함께 자전거 6대가 '보험사 잔존물'로 올라왔습니다.
보험사 잔존물은 보험에 가입됐지만 사고로 본래 가치가 훼손된 제품을 가리키는 말로,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한 뒤 손실을 메우기 위해 잔존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잔존물 처리 업체는 판매를 마감하고, 해당 사이트에서 물품 안내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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