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가시는 지난 13~15일 전국 734개 상영관으로 115만1314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22만9602명이다.
‘연가시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8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2012년 한국영화 최단기 흥행 기록을 세우며 인기몰이 중이다. 빠른 전개와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공포, 사회적인 문제를 꼬집어내는 시의성 있는 상황설정, 가족을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가장의 모습을 선보인 김명민의 연기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같은 기간 652개 상영관으로 68만1325명(누적관객 439만7900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12일 나란히 개봉한 ‘두 개의 달(20만5755명·누적관객 23만9403명)과 ‘나는 공무원이다(12만8081명·〃15만7490명)는 3, 4위에 랭크됐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리미트리스, ‘미드나잇 인 파리,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 등이 순위권에 꽂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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