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로 나온 책] 믿음이 주는 메시지
입력 2012-07-15 21:18  | 수정 2012-07-15 21:21
【 앵커멘트 】
'믿음'은 종교에서 필수불가결한 원칙이자, 삶의 기적을 만들어내는 토양인데요.
이 '믿음'이 각각의 분야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다룬 책들이 나왔습니다.
이정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봉구삼촌]
「자신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사춘기 조카 은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바보 삼촌 봉구.

그의 한없는 믿음은 결국 기적 같은 약속을 이뤄내고야 맙니다.

본업이 배우인 저자는 연기공부를 위해 시나리오를 쓰다 소설가의 길로 접어들었고, 진심이 통하는 사회에 대한 믿음을 웃음과 눈물의 가족 드라마로 그렸습니다.

[믿지 않아도 꼭 알아야 할 종교 이야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해묵은 갈등, 유럽 전역에서 다시 등장한 반유대주의.


믿음으로 세속의 고통을 치유하는 종교가 오히려 죽음과 갈등을 일으키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저자는 과학을 넘어 다시 세상의 중심으로 다가온 종교들을 아는 것이 인류사의 변화를 이해하는 필수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어린왕자]
「어른이 돼도 어린 시절 꿈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게 해 주는 것,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팀에 의해 7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 시리즈는 원작의 마지막 장면 이후 어린왕자가 어떻게 지냈을까 하는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너무 가까이 있고 흔해서 그 소중함을 잊어버린 아이들에게 마음으로 보는 눈을 길러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고 생텍쥐페리 재단은 말합니다.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취재 : 김승하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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